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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강뷰 드래곤 브릿지 불쇼 다낭의 2월, 여름인 듯 여름 아닌 듯 그늘은 약간 서늘하고 해는 아주 강해요, 선크림 필수, 안 발랐다가 피부가 현지화 되는 중🤣 멜리아 빈펄에서 바라본 한강뷰, 34층에서 늘 저 멀리 하늘이 맑아서 산이 보이는 날 바나힐에 가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아침마다 뷰를 보고 있어요 ㅎ 강변은 맑은데 멀리 산은 안 보이네요.. 어제는 핑크성당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요 앞에 있는 작은 핑크색 성당이 그 유명한 핑크성당인줄 알았는데 다낭대성당이라는 큰 성당이 따로 있더라구요, 한시장에서 걸어서 오분 정도, 구글 맵 켜고 걸어가니 멀리 핑크성당이 보였어요 그랩은 1400원 가량이라 자꾸 걷지 않고 타게 돼요, 틈만 나면 그랩 그랩 엄마 그랩을 그랩해요! 라는 드립을 하는 우리 아들..🙂 밤 야경에 매번 보이는 아이러브..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2. 9.
다낭 시내 구경 둘째날 목이 조금 아픈 것 같아서 약국 방문으로 하루 시작! 하나약국 구글맵 따라서 이동, 한국인 약사분이 아주 친절하게 각종 약을 챙겨주십니다. 이쪽 동네 한류 느낌이었는데 한인타운이라고 해요 약국 다녀와서 쭉 걸어가면 만남의 광장 까페가 보여요 그곳에 한국인이 매우 많길래 별 차이 있겠냐 싶어서 건너편 노랑노랑한 까페로 고고 ㅎ 소금 커피 1600원! 맛있습니당! 오늘은 2월이 된 기념인지 하늘이 맑고 날씨가 더워졌어요 드디어 동남아 온 기분, 한강 물색은 원래 이런것인지..? 미세먼지도 멀리 두꺼운 느낌 ㅋ 밤 뷰가 좋으려면 다들 안 자야 하는데 정말 밤이 깊어도 반짝 반짝 서울 못지 않아요 빈펄 리버프론트 수영장 야외에서 본 맞은편 한시장 쪽, 오드리 네일에서 네일과 패디 53불에 받았어요 무난한 컬러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2. 1.
다낭 여행 첫 날 둘러보기 진에어로 다낭 도착, 날씨는 흐리지만 살짝 파란 하늘 곳곳 보임 빈펄 리버프론트 호텔 도착, 객실은 10만원대 30층, 너무 배고파서 호텔 식당 바로 내려가서 쌀국수, 첫 끼라 맛있었지만 다음날 바로 아주 맛없는 국수를 아주 비싸게 먹었다는 것을 깨닫게 됨 ㅎㅎㅎ 3층 한 리버 식당- 바깥보다 두세배 가격 ㅎ 다음날 걸어서 한 시장 투어 하다가 길에서 반미 발견 치킨 뭐라뭐라 한 것 먹었는데 이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든 현실 ㅎㅎㅎㅎ 빵이 질겨서ㅠ 드래곤 브릿지 건너가는 길에 한 리버 주변 산책 ㅎ 베트남은 택시비가 싸서 걷는 사람이 없단다 걷는 사람은 주로 한국인 서양인 ㅎ 금방 걷겠지 했으나 아주 긴 다리 건너며 온갖 매연 마시는 일은 힘든 일,, 그랩 꼭 타세요 ㅎ 호텔 들어와서 실내 수영 혼자 즐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31.
익선동 데이트 코스 살롱순라 + 안국동 굴 맛집 진작카키 방문기 오랜만에 종로쪽을 가고 싶어서 ㅎ 친구와 익선동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한 가득한 곳이라고 하여 매우 기대를 하고 갔어요 ㅎㅎ 명란 크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시켰어요. 맛있었는데 양쪽 좌석 모두 사람이 앉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오래 있지 못했어요 ㅎㅎ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 한 군데 더 있었는데 바로 진작카키!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했어요 ㅎ 첫 주문으로 비주얼이 예술인 카키플래터와 얼그레이 하이볼을 마셨습니당! 안국동이 아닌 것 같은, 청담이나 논현 쪽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라서 남녀 두분 데이트하러 많이 오시는 듯 했어요 와인과 하이볼 종류가 있어서 저희는 하이볼을 ㅎ 와인을 자주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격이 조금 과해서 ㅎㅎ 하지만 굴은 너무나 싱싱 탱..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18.
바빠지고 싶었던 어린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은 어른이 되었다. 어렸을 때, 나의 소원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쁘게 지내는 것이었다. 나의 언니를 비롯, 함께 놀던 동네의 언니 오빠들이 모두 네다섯 살 많았기 때문에 취학 전 나는 혼자였던 시간이 많았다. 딱히 혼자라고 하기에는 주로 엄마와 함께 였고, 동네 엄마들 틈에 앉아 밥을 먹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재롱을 떨거나, 엄마가 하는 일들을 지켜보다가 도움도 안 되는 일이지만 콩나물을 다듬는 일 같은 소일거리를 배워 돕곤 했다. 아침잠도 없었던 나는 일찍 일어나도 할 일이 별로 없었다. 늦잠 잤다며 허둥지둥 아침밥을 먹고 골목 어귀에서 머리를 질끈 묶으며 뛰어가는 언니의 뒤에 대고 엄마와 손을 흔드는 일이 나의 아침 첫, 나름의 일이었다. 유치원을 다녀오고, 한참이 지나야 언니가 돌아왔다. 숙제를 해야한다며 바쁘게..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8.
청수리 양가형제 수제버거집 + 협재 면도롱 샤브샤브 방문기 제주도에서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가 청수리에요. 이름도 왠지 맑고 깨끗한 느낌인데 소박한 느낌의 시골마을 곳곳에 맛집도 예쁜 길도 많이 있어요. 그 곳 중 오늘은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집 양가형제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구요 ㅎ 제주시 한경면 청수동8길 3 옛 회관 건물이었는지 이런 외관이에요. 주차 공간 넉넉해요 웨이팅이 많은 편이라 식사시간 살짝 피해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메뉴는 요렇게, 지인들과 버거 세개와 어니언링, 고루고루 시켰어요 패티가 잘 구워져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빵도 너무 잘 구워져있네요! 하나하나 만들어 굽는 모습을 오픈 키친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개인 쟁반에 플레이팅이 예쁘게 되어 나오니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같은 날 저녁에는 협재 쪽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낮에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6.
제주시 관덕정 뷰가 예쁜 텐저린 맨션 방문기 제주도에는 워낙 예쁜 까페들이 많으니까 바닷가도 가 보고 한라산 뷰를 가진 까페도 많이 가고, 소품이 예쁜 까페, 빵이 맛있는 까페, 귤 디저트가 있는 까페 등등 다양한 테마의 까페들을 무척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텐저린 맨션, 이름도 뭔가 매력적인데 구성도 예쁜 곳이에요. 1층에는 의류와 소품샵이 있는 관광호텔 내에 있어요. 건너편에 관덕정이 있구요.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주문하는 쪽이 있고, 커피 관련 물품들과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나뉘어 있어요 커피 주문하는 곳 뒷 통유리창 뷰가 워낙 유명해요 관음사의 기와지붕이 보이는 도시 뷰 코엑스 쪽에서 봉은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 가을에 단풍든 모습도 예쁘더라구요. 제주시에 볼 일이 있어 혼자 나간거라, 간단하게 치아바타와 머쉬룸 스..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1. 5.
인생을 살아가면서 '헛짓' 이란 없다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헛짓거리' 라는 말이다. 누군가 타인의 경험을 향해, '헛짓하고 있구나.' 라고 말하면 나는 화자에게 되묻고 싶어진다. 인생에서 헛짓을 해 본 적이 없는지,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진정 '헛' 짓이었는지. 초등학교 때였을까, 도덕책에서 하루종일 도토리를 쏟았다가 주웠다가를 반복하는 다람쥐의 이야기를 읽었다. 자루에 담긴 도토리를 언덕에 쏟아서 다 주워담았다가 다시 도토리를 쏟기를 반복하는 다람쥐는 왜 다른 동물들이 자신이 열심히 일했음에도 칭찬하지 않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무조건 열심히 움직이면 칭찬을 받는 것이라 착각한 다람쥐는 헛짓을 한 것일까? 아니다. 결국은 어떠한 유익한 결과를 남기지 않는 것은 그저 수고스러운 행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4.
새해 일출 + 안녕 인사동 하리보 100주년 전시 방문기 해피뉴이어🤗 2023년 일출을 못 볼 줄 알았는데 여행날 아침 먹으러 나가는 길에 우연히 보았어요. 이렇게 흐린 아침인데 예쁘게 떠올라서,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ㅎ 모두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안녕 인사동! 학교 다닐 때 나름 자주 갔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가 봤더니 많은 것들이 변했더라구요 ㅎㅎ 쌈지길이 제일 핫했는데 비슷한 분위기의 안녕 인사동을 보니 세월이 흘렀음을 체감했어요 ㅎㅎ 가는 길에 쌈지길 살짝 들렸다가, 바로 맞은 편에서 조금 더 안국역 방향 쪽에 있는 안녕 인사동으로 향했어요 바로 하리보 전시회에 가기 위해서 ㅎ 그런데 다른 곳도 볼 것이 많더라구요 일층 광장에서 한참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하고 액세서리도 조금 샀어요 전시회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2.
양평 소노휴 (구 대명리조트) 맛집 신내장어구이 방문기 양평에 대명리조트가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지금은 소노 라는 브랜드로 이름을 바꿔서 소노휴, 소노문, 소노빌리지 등등 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 대명리조트의 체인이에요. 생각보다 정원도 꽤 예쁘구요, 멀리 보이는 개천과 산뷰도 좋아요ㅎ 객실은 쏘쏘 평범 무난 ㅎㅎ 가족 단위 여행 객들이 적당한 금액으로 즐기기에 좋아요 근처에 은근히 식당들이 많기는 한데, 어른도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평 맛집을 검색하다가 신내장어구이라는 식당에 가기로 했어요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데리러 와 주신다며 ㅎ 운전 걱정 없이 술 한 잔 곁들일 수 있어요! 최고 ㅎㅎ 민물장어와 돼지갈비가 초벌되어 올려주시니 한판에 같이 좀 더 구워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냠냠 ㅎ 장어굽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세워주.. 공감수 0 댓글수 1 2022. 12. 30.
제주시 베이커리 오누 큐브식빵 답례품 주문 후기 제주에서 생활할 때, 아이들 기관에 답례품을 준비하려면 할 곳이 참 많은데도 괜히 막막하곤 했어요. 서울과 달리,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질 않기도 하고, 흔한 공산품을 하기에는 아쉬워서요 ㅎㅎ 한림읍 협재해변을 자주 가는 편이라 근처에 있는 큐브식빵 전문점에서 답례품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언제봐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키 큰 야자수들 ㅎㅎ 짜잔, 큐브식빵을 종류별로 개수에 맞게 주문했어요 일주일 전쯤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세지로 주문했고 픽업하기로 했답니다. 크기는 크지 않아요, 보통 여자 주먹정도? 의 크기에요.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아서, 답례품으로 보내고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ㅎ 기관 선생님께서도 어디서 주문했냐며 꼭 다시 사 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ㅎㅎ 여행길에 간식이나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9.
경주여행 까페 폴콘 베이커리 방문기 경주여행을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 본 저는, 경주가 이렇게 예쁘고 갈 곳 많은 곳인줄 처음 알았어요 경주 소노문 - 첨성대 - 안압지 불국사 - 석굴암 - 한옥마을 폴콘 이런 코스로 다녀왔어요 ㅎㅎㅎ 마지막 폴콘이 제일 좋았다며 🤗 들어가는 길에도 스마일이 한 가득 있어서 기분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몰라요🙂 넓은 잔디밭과 징검다리에서 아이들이 한참 뛰어놀 수 있어요 다 사고 싶은 굿즈, 귀욤귀욤 ㅎㅎ 원래 이 곳이 한약방이었다고 해요 그 분위기를 잘 살려서 베이커리로 바꿨는데 너무 잘 어울려요 빵 한 가득, 커피까지 배부르게 먹고 이제 서울로 고고씽 ㅎㅎ 참! 올때 경주빵을 사 왔어요! 맛있더라구요 너무너무 👏 경주여행 또 가고 싶어요ㅎ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8.
제주여행 한경면 하소로커피 방문기 제주 한경면에 있는 하소로 커피에 다녀왔어요. 한경면이 은근히 크고 좋은 곳이 많다는 것 알고 계세요? 구석구석 멋진 바다뷰 까페도 많고, 커피가 아주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 맛집도 많답니다. 그 중에 으뜸이라는 하소로 커피, ㅎ 제주 스러운 돌 건물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겨울날이었어요. 막 찍어도 다 그림같은 제주🤗 원두 로스팅을 직접하는 듯 해요, 각종 기계와 공간이 꽤 크게 안 쪽에 보이더라구요 맛있는 커피, 라떼로 마시면 더욱 느껴져요.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위에서 보는 뷰가 참 소박하고 예뻤어요 작은 조개와 돌을 모아 만들었나봐요 너무 예쁘죠, 한경면에 들르신다면, 맛있는 커피 한잔 꼭 마시고 싶을 때 들러보세요. 하소로커피 추천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7.
제주 하귀 맛집 가정식 달소금식탁 방문기 달소금식탁, 이름이 너무 예뻐요 고즈넉한 하귀의 분위기가 잘 담아있는 곳,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작은 포구 뷰가 예뻐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셋팅을 해 두셔서 좋았어요 덮밥과 떡갈비, 전복솥밥을 주문했어요 어쩜 이리 예쁘게 담으셨는지, 기분이 좋아질 정도. 정갈하게 담긴 작은 반찬들도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연근도 버섯도 깔끔하게 손질되어 잘 구워진 채 나왔답니다. 신랑이, 이렇게 예쁘게 잘 차리고 재료도 신선하니 돈 더 받으셔도 될 것 같다고 했어요 ㅎ 매콤 제육이었던 것 같은데,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었어요. 그 맛이 무슨 맛인지 ㅎㅎ 포구뷰 보며 먹는 건강한 한끼, 참 좋았어요 앞에 나와 하귀 근처에서 커피도 한잔 테이크아웃 했어요. 에이바우트 커피가 근처에 있었던 것..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6.
삼청동 예쁜 레스토랑 팔발라 방문 후기 가을에 다녀온 팔발라, 하늘이 높고 푸른 날 지인들과 브런치를 하기로 했어요. 진선북카페를 자주 이용했던 대학생 시절이 떠오르면서 바로 옆에 위치한 팔발라에 예약을 미리 해 뒀어요. 입구부터 파리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외관 ❤️ 팔발라 앞 길도 왠지 매력적이었어요 통유리가 있는 2층에서의 뷰가 참 좋았어요 주문한 음식들과 에이드 종류의 음료를 함께 했어요 마음은 와인을 곁들이고 싶었지만 🥹 구석구석 매력적인 인테리어, 🙂 요 긴 테이블에 앉아 여럿이서 다이닝 파티를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칠링 중인 와인들, 아, 밤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 ㅎㅎ 가을날 딱 어울리는 곳이었네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라고 해요. 계절 상관없이 너무 아름답고 맛있는 레스토랑 이었어요. 주차..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4.
N서울타워 (남산타워) 케이블카 이용 방문기 서울타워에 다녀왔어요, 주차는 케이블카 앞에서 발렛을 이용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역시 관광명소인가봐요. 저는 한 10년만에 올라와봤는데, 꽤 많이 변했더라구요 상점도 많이 생기고 먹을 곳도 꽤 많아요. 날씨가 맑았으면 참 좋앟으련만, 흐리고 미세먼지도 있는 날이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서울 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지요. 사랑의 자물쇠들, 정말 많네요 ㅎ 무겁겠다… 싶고 ㅎㅎ 안에서 보는 뷰도 너무 멋있지만, 저는 밖에서 서울타워를 바라보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LG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한참 구경했어요. 실제보다 더 현실같은 스크린을 3d 안경을 쓰고 볼 수 있어서 한참 재밌게 구경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 괜히 뿌듯함을 .. 공감수 0 댓글수 1 2022. 12. 21.
제주시 대형까페 피커스 방문기 제주도에는 제주스러운 소형 까페 외에도 대형까페들이 많이 생겼어요. 규모가 어마어마,, 해서 들어가면 이게 회사인가 싶을만큼 너무 커서, 이러다 소상공인 힘들어지면 어쩌지 걱정을 하기도 하네요. 피커스는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어 공항 가기 전 시간이 여유있을때 들리면 좋을 듯 해요 밥 빵 커피 스케이트까지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요. 1층 스케이트장에서 롤러스케이트 오랜만에 너무 신나게 탔어요 . 아이들과 주말 하루를 온통 이곳에서 보냈답니다. 다소 도시 스러운 느낌이지만 또 마당과 뷰는 역시 제주구나 싶게 잘 꾸며진 곳이에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9.
세부 크림슨 리조트 가족여행 후기 크림슨 리조트는 세부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가고 싶던 리조트 였어요. 인피니티풀 경관에 반해, 세부를 간다면 꼭! 크림슨으로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었거든요. 첫 날 로비에서 수속을 밟고 가자마자 이 인피니티 풀을 내 폰으로 찍는 기분! 너므 좋았어요 💙 해 질 무렵 맥주를 주섬주섬 챙겨서 수영장 근처에 앉아 마시는 기분, 예술이지요 🤭 익스피디아 통해서 20만원 초반대에 예약한 객실, 수영장 나가기도 가깝고, 화장실이 매우 크며 엑스트라 베드 추가는 무료였어요. 아마 아이가 어려서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분은 요금을 추가했다는데 호텔 측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크림슨 리조트 내 마사지가 외부 리트리트 마사지 가격의 세배 정도 됐지만 리조트 내 마사지가 좀 더 고급스럽고 몸이 풀리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6.
삼성역 장정정 + 청담 이상 블랙 술 마시기 좋은 날, 친구들과 모이기 편한 위치가 삼성동이라 삼성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1차로 가볍게 맥주를 마실 곳은 장정정, 이자카야 느낌의 작은 건물 같아 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자리가 무척 넓었어요. 하지만 웨이팅이 20분 정도 걸렸답니다. 명란 계란말이와 새우치즈퐁듀,, 였나, 암튼 그 두 가지를 꼭 시켜놓으라는 친구의 말에 먼저 온 친구와 주문했어요. 양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셋이서 먹고 배가 불러 남길만큼 양은 충분했어요. 맥주 안주로 최고 👍👍 다음 2차는 장정정 바로 건너편 2층에 위치한 청담 이상 블랙, 사케를 주문했어요. 기분 좋은 밤, 친구들과 마시는 술은 다 맛있지만, 이런 곳에서 마시는 사케 맛은 또 예술이니까요 옛날부터 모여서 술 마실 때마다 안주로 자주 먹던 참치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5.
소노캄 델피노 소노팰리체 실버스위트 숙박 후기 요즘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렵다는 소노캄 델피노 소노팰리체에 다녀왔어요. 평일이라 예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예상치못한 급 여행 출발 🤗 객실은 9층에 배정되었어요. 울산바위가 떡하니 바로 정면에 있어서 얼마나 웅장하고 멋있는지 몰라요. 테라스에서 보는 뷰도 예술~ 이 객실의 특 장점은 바로, 온천수가 나오는 탕이 울산바위가 보이는 창가에 있다는 것! 침실에서 이어지는 문도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반신욕을 즐기기도 편리하게 이어져 있어요. 마트에 갔다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구경했어요. 겨울 나들이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이 곳, 또 오고 싶네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4.
제주 노형동 까페 소이재 방문기 제주시에 나갈 일이 있어 우연히 들른 곳, 소이재 :) 노형동은 서울과 비슷한 느낌인데 골목 골목 도시와 상반된 분위기의 까페들이 가끔 있어요. 요기는 마치 교토 어딘가, 같은 일본풍의 느낌 🤗 좌식으로 된 곳에 앉아 편한 사람들과 커피한잔 나누면 너무 좋겠죠? 빈티지 느낌의 소품들도 많고, 옛 가전들과 나무 벽면이 응답하라 시리즈 속 거실 같은 느낌이었어요. 앞에 놓인 의자와 자전거는 일본 가정집 앞에서 많이 본 듯 하네요 ㅎㅎ 커피맛도 꽤 좋았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3.
책추천 : 세살버릇 여름까지 간다 / 이기호 책 속에서 나의 고향이 자주 등장한다. 작가가 있는 곳은 내가 고등학생 때 참가한 백일장을 주최했던 그 학교 그 학과. 가족 구성도 비슷해서 아내를 향한 작가의 독백이나 감정 표현에서 남편의 목소리가 들리는 느낌이 가끔 들었다. 삼십년동안 연재하겠다는 약속을 깼다는 그 마음을 알 것 같다. 가족 이야기라는 것이 흔하고 평범하나, 흔하지 않ᄀ..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2.
제주 소봉식당 방문기 사계해변 구경가는 길에, 따뜻한 집밥이 먹고 싶어서 찾다가 들른 소봉식당, 왕도토리 귀엽습니다. 캬 로고 디자인도 예쁘구요 인센스 등 작은 주방 소품들도 입구에 판매중이에요 이런 블루톤 너무 아름다움,, 제주스럽죠 무언가.. 깔끔함 그 자체, 솥밥이 소봉소봉 잘 담겨서 나왔어요 밥 짓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갔어요 아이들 하이라이스? 였나? 요렇게 예쁜 호빵맨 그릇에 담겨서 나와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배 든든하고 속이 편안한 식사였어요. 산방산과 송악산으로 향하는 길이라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1.
책추천 : 아이들은 즐겁다/허5파6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인생의 이면에 존재하는 슬프고 아픈 사연들을 자세히 알려줄 것인지 말 것인지, 바르고 따뜻한 어른들 사이 매너리즘에 빠진 혹은 부도덕한 모습을 가진 어른들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인지 말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자연스럽게 깨달아가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세상의 많은 일들 중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얻어지는 경험들이 남긴 깨달음이 모두 긍정적으로 남겨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가까운 어른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지혜로운 본보기가 인생의 많은 순간 좋은 선택을 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일찍 경험해온 나로서는 매번 고민이 된다. 책 속에는 작디 작은 아이의 일상이 그려져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른인 나는 자꾸만 울컥하고 아이들은 고개를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1.
손기정 도서관 방문기 봄날,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 다녀왔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너무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 한 컷을 보고 반해서 마포까지 다녀왔네요 ㅎㄹ 하늘도 유난히 맑은 날, 적벽돌 건물이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려보였어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웅장한 분위기👍 노을 질 무렵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딱 보이는 남산타워까지 너무 아름다웠어요. 귀여운 동화책도 한 권 함께 읽고, 도서관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강좌도 많고 도서관도 까페 저리가라 하는 분위기로 너무 예뻤어요. 건물 앞 벤치조차 그림이야아하 ❤️ 내부 공간도 너무 아름다워요. 오랜 시간 책 읽거나 공부하기에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네요.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 책 읽고 나들이하는 장소로도 너무 좋을 듯 하네요.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0.
책추천 : 친애하고 친애하는 / 백수린 정해진 일상이 있는 사람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들을 반복해 만날 때마다 누구나 속해 있는 현재라는 국가의 불법 체류자가 된 것 같은 과장된 감정에 사로잡혔다. - “봐라, 인아야. 세상엔 다른 것보다 더 쉽게 부서지는 것도 있어. 하지만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그저, 녹두처럼 끈기가 없어서 잘 부서지는 걸 다룰 땐 이렇게, 이렇게 귀중한 것을 만지듯이 다독거리며 부쳐주기만 하면 돼.” - 이 일을 기억할 때마다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진실이다. 정상적인 형태의 행복이라는 관념이 허상일 뿐인 것처럼. 물론 타인의 상처를 대하는 나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 겨울의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암전 직전의 무대처..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9.
책 추천 : 밝은 밤/최은영 - ‘독후의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 책, #밝은밤_최은영 자꾸만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이유가 몇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감히 내가 서평을 쓰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잘 담긴 대작이라서.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했다. 최은영 작가는 깊고 깊고 또 깊은 관계를 알고 있구나. 모른다면, 그것을 아는 사람을 잘 알고 있어서 잘 듣고 잘 보았구나, 도대체 어떻게 그 마음을 써야할까 싶은 대목에서, 기가 막히게 마음을 풀어내는 것을 보며, 이 사람은 정말 많은 감정들을 알고 있구나, 싶었다. 나의 사랑과 너의 사랑과 우리의 관계와 그 깊이를,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대단한 작가구나. 시대적, 환경적 배경을 암시한 ‘밤’ 은 어둡고 지루해도, 그 안에 담긴 내적 정서들의 유대감이 너무 눈부시도록 사랑스러워..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12. 9.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보러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예쁘게 장식되어있다는 더현대,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저는 평일에 지인과 차 마시러 만났다가 우연히 다녀왔어요. 예쁘긴 정말 예쁘더라구요!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아주아주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윗층에서 한 눈에 보이는 곳도 마크가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답니다. 직접 보는 게 훨씬 예뻐요,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운 마음, 🥲 메인 트리에 빨간색 테디베어가 한 가득 있어서 너무 예쁘고 귀여웠어요.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트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빙 둘러서 계속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각종 소품을 파는 곳도 사이사이 있어서 볼 거리가 많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있게 구경하기는 힘들었어요. 아이들 데려가시면 정신 하나도 없을 것 .. 공감수 0 댓글수 1 2022. 12. 9.
압구정 브런치 꽁띠드툴레아 + 주부 일상 발렛 있구요, 마당이 예쁩니다. 붉은 벽돌 왜 이렇게 예쁜지, 🤗 빵을 잘 잘라서 이렇게나 예쁘게 플레이팅 해 준답니다. 추워지기 전에 방문해서 낮시간에 마당에 앉았어요. 프랑스 작은 마을 한 곳에서 가정식 브런치 먹는 기분 ㅎ 빵 먹고 온 날, 허전해서 비빔면 야채 가득 올려서 간식으로 ㅎㅎ 아이들을 맞이하려면 허기를 채워두고 에너지를 비축해야 하니까요. 꽤 재밌게 읽었던 책도 곁들였어요. 검사내전, 드라마로도 나와서 재밌게 봤어요. 내 분야가 아니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가 풀어주는 ‘썰’ 을 좋아합니다. 살아있는 지식이 쉽게 흡수되는 느낌이거든요. 🙂 아, 맛집 하나 더 소개해볼까요, 일산 칼국수!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저희 가족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비타민이나 마그네슘처럼 이 곳의 칼국수를 .. 공감수 0 댓글수 1 2022. 12. 8.
제주 도민 추천 까페 모음 2탄 산방산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까페 #엘파소 한적한 동네 안 쪽에 엄청나게 크고 노랑노랑한 까페가 있다.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규모에 깜짝 놀라고, 너무 노랑노랑 그 자체라 놀라고, 들어가보면 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잘 보여서 놀란다. 내가 갔을 때는 오픈한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였나, 아무튼 매우 한적했다. 평일에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갔으니 사람이 없을만한 시간이기도. 소박한 제주 소형 까페들 느낌과는 달리, 적당한 대형이 아니라 이건 중견 기업 사옥 수준. 눈이 시원해지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이건 현충일에 작은 아이만 쉬어서 한 번 더 갔던 날이었나, 넓고 넓은 까페에서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는 작고 귀여운 너라는 생명체 🤗 다음 소개할 곳은, #트로피컬 하이드 어웨이. 송..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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